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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폭우 피해 속출' 중·남부지방 농경지 침수·도로 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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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226.5㎜·영광 192.2㎜ 물 폭탄…하천 범람, 축사·가로수 피해 잇따라

내일까지 충청 남부와 호남에 최고 200㎜ 더 내려



(전국종합=연합뉴스) 29일 장마선전 영향으로 중·남부 지방에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며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이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화순(북면) 226.5㎜를 비롯해 광주(조선대) 196.5㎜, 영광 192.9㎜, 장성(상무대) 169.5㎜, 영광(낙월) 166㎜ 등이다.

또, 전북 임실(신덕) 190㎜, 순창(풍산) 150.5㎜, 진안 131㎜, 전북 고창 127.8㎜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충북 제천(백운) 129.5㎜, 충북 단양(영춘)·대전(세천) 128㎜, 경북 상주(은척)·경남 거창(북상)103㎜ 등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온종일 장대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도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