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필드 국장은 현지 시각 29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실수들이 있었다"며 "그리고 우리는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가 깨닫기도 전에 유럽으로부터의 유입이 일어났다"며 미국이 유럽에서 닥쳐올 코로나19의 위협을 인식하는 데 늦었다는 점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위협을 깨닫고 유럽으로의 여행을 봉쇄할 무렵에는 이미 아마도 매일 6만 명이 유럽으로부터 돌아온 지 2∼3주가 됐을 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자 2월 2일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을 차단했지만, 유럽에 대해 여행 차단 조치를 내린 것은 3월 13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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