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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충북 시간당 69㎜ 폭우…침수·붕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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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 저수지서 고립된 낚시객 구조돼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30일 오전 충북 전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청주 오창 137.5㎜, 청주 청남대 126.5㎜, 보은 120.6㎜, 괴산 105㎜, 충주 노은 102.5㎜, 제천 덕산 94㎜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특히 오창에는 이날 오전 1시 45분부터 1시간 동안 69㎜의 폭우가 쏟아졌고, 괴산·진천에도 각각 64.5㎜와 48.5㎜의 시간당 강우량이 기록됐다.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청주, 괴산, 증평, 옥천, 보은, 영동에는 호우경보가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새벽 진천 초평저수지와 음성 차평저수지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낚시객 3명, 1명이 각각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