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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카메라뉴스] 대전 물폭탄…침수된 아파트에 자동차 둥둥 떠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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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에도 홍수경보…둔치·지하차도 물에 잠겨



(대전=연합뉴스) 30일 새벽 폭우가 쏟아진 대전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시간당 80㎜ 집중 호우가 내린 서구 정림동 일대는 아파트가 침수되면서 주차된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겼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 북부권 도심을 관통하는 갑천 수위도 불안하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대전 갑천(만년교 부근)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갑천 유역은 물이 불어나며 하천변 둔치가 모두 잠겼고, 유성구 유림공원 지하차도 등의 통행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