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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카메라뉴스] 대전 물폭탄…침수된 아파트에 자동차 둥둥 떠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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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천에도 홍수경보…둔치·지하차도 물에 잠겨

    연합뉴스

    둥둥 떠다니는 차량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촬영 김준범]



    (대전=연합뉴스) 30일 새벽 폭우가 쏟아진 대전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시간당 80㎜ 집중 호우가 내린 서구 정림동 일대는 아파트가 침수되면서 주차된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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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대전 아파트 침수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촬영 김준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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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된 아파트·주차된 차들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촬영 김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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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아파트 침수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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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북부권 도심을 관통하는 갑천 수위도 불안하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대전 갑천(만년교 부근)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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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바다 된 갑천
    [촬영 박주영 기자]



    현재 갑천 유역은 물이 불어나며 하천변 둔치가 모두 잠겼고, 유성구 유림공원 지하차도 등의 통행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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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위 올라가는 갑천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갑천 유역 제방 높이는 8.1m로, 갑천 대덕대교 턱밑까지 물이 차올랐다.

    기상청은 대전을 비롯해 충청권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글·기사=양영석 김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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