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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떠다니는 차량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촬영 김준범] |
(대전=연합뉴스) 30일 새벽 폭우가 쏟아진 대전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시간당 80㎜ 집중 호우가 내린 서구 정림동 일대는 아파트가 침수되면서 주차된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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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대전 아파트 침수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촬영 김준범] |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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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아파트·주차된 차들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촬영 김준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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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침수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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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전 북부권 도심을 관통하는 갑천 수위도 불안하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대전 갑천(만년교 부근)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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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된 갑천 [촬영 박주영 기자] |
현재 갑천 유역은 물이 불어나며 하천변 둔치가 모두 잠겼고, 유성구 유림공원 지하차도 등의 통행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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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올라가는 갑천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갑천 유역 제방 높이는 8.1m로, 갑천 대덕대교 턱밑까지 물이 차올랐다.
기상청은 대전을 비롯해 충청권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글·기사=양영석 김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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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30일 새벽 폭우가 쏟아진 대전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시간당 80㎜ 집중 호우가 내린 서구 정림동 일대는 아파트가 침수되면서 주차된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겼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 북부권 도심을 관통하는 갑천 수위도 불안하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대전 갑천(만년교 부근)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갑천 유역은 물이 불어나며 하천변 둔치가 모두 잠겼고, 유성구 유림공원 지하차도 등의 통행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