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3백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대전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침수 피해가 난 대전 정림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소방대원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60대 여성 1명도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파트 2개 동 20여 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2개 동 28세대가 침수 피해를 봤으며 특히 지상 주차장에는 차량 50대가 절반만 모습을 드러낸 채 물속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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