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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소양호 상류 집중호우로 부유물 2천300㎥ 발생…수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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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소양호 상류 집중호우로 부유물 쌓여
(원주=연합뉴스) 원주지방환경청과 K-water 한강유역본부가 최근 집중 호우로 소양호 상류에 유입된 부유물 약 2천300㎥에 대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7.30 [원주지방환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최근 집중 호우로 소양호 상류에 유입된 부유물 약 2천300㎥에 대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26일 내린 집중 호우로 부유물이 쌓인 지역은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와 신월리 일대이다.

부유물은 주로 고사목과 생활 쓰레기, 스티로폼 등이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이날 현재 약 1천500㎥의 부유물을 수거했으며 나머지는 차단막 안에 가둬 놓은 상태이다.

본부는 굴착기와 선박 등 장비를 이용해 이번 주 내로 나머지 부유물을 수거해 악취를 방지할 계획이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소양호 상류의 오염원 감시를 위해 환경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고 지자체, K-water와 합동으로 부유물 수거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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