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음악 동영상 앱 트릴러는 자사의 2017년 특허를 침해했다며 틱톡과 모기업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특허 침해에 대한 금지명령을 요구하는 소장을 지난 29일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틱톡이 작년 12월 사용자들에게 여러 동영상을 하나의 오디오 트랙과 동기화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기능인 '그린 스크린 비디오'의 특허 침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앱인 트릴러는 사용자들이 짧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틱톡의 서비스와도 유사하다.
틱톡은 중국 시장에서는 2016년 출시됐으며 세계 시장에는 2018년 본격 진출했다.
틱톡은 미국 정부가 안보상 위협을 이유로 내쫓을 수 있다며 엄포를 놓고 있을 정도로 이미 여러 방면에서 큰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중국 소셜미디어 앱 '틱톡'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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