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이날 베트남 중부 다낭시 다낭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70세 현지인 남성(428번 확진자)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낭 인근 꽝남성 호이안시 주민인 이 남성은 지난 9일 신장 질환으로 다낭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날 다낭시에서 코로나19에 45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0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다낭에서 발생한 후 최다 규모다.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이 1주일째 확산하면서 다낭은 물론 하노이시, 호찌민시, 꽝남·꽝응아이·닥락성 등 6개 지역에서 모두 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 다낭 코로나19 봉쇄 |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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