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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美 어린이 캠프 코로나19 무더기 감염..."모든 연령대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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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도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전파력도 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6월 조지아주 여름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5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결과지를 받은 344명 중 26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성판정을 받은 참가자 중 74%는 발열과 두통,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을 호소했고 나머지는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캠프 주최 측은 사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아이들만을 캠프에 참석하도록 행정명령을 수행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CDC의 권고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캠프는 6월 21일 시작돼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곧바로 해산했으나 "청소년이 많이 모인 밤샘 행사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했다"고 CDC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DC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며, 초기 보고와 달리 전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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