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의원 후보직 사퇴…복수 후보면 경선, 단수 후보는 추대
전북 성공시대 다짐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상직(전주을) 국회의원이 지난달 말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선거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장 후보를 재공모했다.
후보 등록일은 3일 하루다.
복수의 후보가 등록하면 경선을 치르고 단수 후보면 위원장으로 추대된다.
이 의원이 갑작스럽게 후보 등록을 철회하면서 재·초선 의원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재선인 김윤덕(전주갑) 의원과 초선인 이원택(김제·부안)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당내에서는 3선 출신인 이강래 전 의원의 '등판론'과 안호영 현 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가 예상되는 내년 3월까지 위원장직을 연임하는 방안도 떠올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8월 9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임기 2년의 도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도당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럽지만, 정기 대의원대회를 무사히 치르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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