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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의 실수'…민주 최고위원 후보가 "정권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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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 김종민, 재판받는 김경수에 "연락주면 뛰겠다"

부울경 대의원대회, 유튜브 중계 끊기는 등 해프닝 연발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1일 개최한 부산·울산·경남 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의 해프닝이 속출했다.

연합뉴스

인사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당 대표 후보는 맨 왼쪽부터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기호순). 2020.8.1 image@yna.co.kr



이날 대의원대회는 거리가 짧지 않은 세 지역(창원→부산→울산)을 옮겨 다니는 강행군이었다. 첫 행사인 경남 창원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던 중 극심한 교통체증을 만나 후보들의 발이 묶였다. 그러면서 부산과 울산 행사가 30분씩 늦어졌다.

염태영 후보는 부산 대의원대회 단상에서 "지하철을 타고 택시를 탄 뒤 뛰어왔다"고 말했다.

부산 대회는 유튜브 중계가 끊기면서 한병도 양향자 후보의 연설이 방송되지 못하기도 했다.

한 후보 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연설이 중계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원욱 후보는 '정권 교체'를 세 차례나 언급하는 실수를 했다.

이 후보는 경남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정권 교체'에 있다", "'정권 교체'를 이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정권 재창출'이라고 하려다가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울산시당 연설을 마치면서도 "1등을 만들어 주신다면 정권교체…"라고 실수를 반복했다가 곧바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일하는 이원욱이 되겠다"고 바로잡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 소속 김종민 후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향해 "법사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면 바로바로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후보의 발언은 경남 지역을 위한 상임위 활동한 사례를 경쟁적으로 내세운 다른 후보들의 발언에 뒤이어 나왔다.

그럼에도 검찰·법원을 담당하는 법사위원인 김 후보의 발언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신동근 후보는 부산시당 연설에서 "국민 밉상 수구꼴통 이언주를 혼쭐낸 박재호 의원이 자랑스럽다"며 원색적인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이 전 의원을 꺾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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