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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도봉산~옥정선 총사업비 협의 끝…9월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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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서울시 도봉동에서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전 구간 착공의 길을 열게 됐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1일 오전 10시 40분경 서울 노원구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오이도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다른 열차와 추돌해 노원역부터 당고개역까지 상행선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멈춰선 열차 살펴보는 관계자들. 2020.06.11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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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서울시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 까지를 연결하는 총 15.3km 길이의 단선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무려 3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어렵게 확정된 만큼, 조속한 착공을 위해 2018년부터 3개 공구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서울시 도봉동과 의정부시를 잇는 '1공구'와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 사이의 '3공구'는 사업비 부족으로 턴키공사 유찰 등 착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1·3공구의 적정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기재부와 조정 협의를 벌인 결과 총 7561억 원을 최종 투자하는 것으로 확정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추가 확정된 사업비를 토대로 8월 중 1·3공구를 대상으로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 조달청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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