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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조국,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고소... 어떤 글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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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허위사실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국대떢볶이 김상현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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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고소했다.

조 전 장관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유명 기업 대표의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문제의 글은 김상현 대표가 2019년 9월2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고 적시한 부분이다. 이어 김 대표는 해당 글에서 “확인이 안된 거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십시오”라며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김 대표는)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선친에 대해 차마 입에 담거나 글로 옮기기가 주저되는 쓰레기 같은 허위비방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들과 위와 같은 수준의 허위 글을 유튜브 첫 화면 및 제목에 배치하고 클릭 수 조회를 유도하는 유튜브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부연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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