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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황리단길에서 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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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제공=경주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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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 중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지난 7월 31일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

이날 버스킹에서는 전체 출연배우 10명이 모두 참가해 공연의 주요 내용을 압축한 20분간의 무대를 선보였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며 환호와 호응 속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연기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은 넌버벌인 난타, 점프 등 공연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이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제작한 ‘플라잉’을 업그레이드한 공연이다.

신라 화랑이 도깨비를 잡기 위해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로 넘어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에 태권도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치어리딩과 마샬아츠를 접목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상설공연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결합하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인피니티 플라잉’ 팀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황리단길’을 비롯해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과 같이 신라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과 전시, 체험 콘텐츠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올여름 문화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 플라잉’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80분간 진행된다. 자리 띄워 앉기와 공연장내 마스크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개인 문진표 작성 등 방역관리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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