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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포토] 피서 vs 물난리, 너무 다른 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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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휴일인 2일 속초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위), 2일 오전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선 연교역과 구항역 구간 철도 주변 도로가 침수돼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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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은 휴일을 맞아 피서객들이 몰렸다.

충북 제천, 충주, 음성, 단양에서 최고 312㎜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침수가 이어졌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망과 실종 등 인명피해도 계속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대비태세를 살피기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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