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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한강 수위 상승으로 보행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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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수위가 상승하자 잠수교를 통제했다.
서울시는 2일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해 오후 3시10분부터 잠수교를 통제했다”며 “우선 보행자 통행부터 제한하고, 수위가 계속 올라가면 차량 통행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잠수교 수위가 5.5m에 이르면 보행자 통행을 막고, 6.2m에 이르면 차량 통행을 막는다.
서울시는 “한강이나 잠수교, 반포대교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교통 혼잡을 피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른 도로로 우회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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