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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충북 괴산 하천서 3명 타고 있던 카누 급류에 뒤집혀…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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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충북 괴산 청천에서 50대 3명이 카누를 타다 급류에 휩쓸려 조난 당했다.

2일 오후 3시4분쯤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달천에서 카누를 타던 A씨(58)가 물에 빠져 실종했다.

앞서 A씨는 50대 여성 2명과 카누를 타다 급류에 휩쓸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2일 오후 3시4분쯤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달천에서 카누를 타던 50대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조난당했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50대 여성 2명을 구조한 뒤 나머지 1명을 수색 중이다. 괴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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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50대 여성 2명은 떠내려가던 중 다리 난간을 잡고 버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찾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괴산 청천에는 102㎜ 폭우가 쏟아졌다.

소방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비로 달천이 많이 불어있는 상황이었다”며 “이들이 카누를 타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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