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늘(2일)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율면에 있는 산양저수지 둑의 방수로 일부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둑이 무너지면서 산양천이 범람했고, 저수지 아래 위치한 산양1리 마을 전체가 한때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10여 가구가 침수되며, 컨테이너 창고 등 일부 가건물이 떠내려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66년 농업용 저수지로 지어진 산양저수지는 높이 10m, 길이 126m로 총 저수량은 6만 톤입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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