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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안소영 "'애마부인' 출연 후 길가다 성희롱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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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MBN '보이스트롯'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배우 안소영이 사람들의 편견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일 재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안소영이 출연했다.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안소영은 "말 타는 애마부인에서 이제는 박자 타는 트로트 배우가 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안소영은 "한 때는 대중들 앞에 서 있는 게 불편했었다. 섹시 여배우로 유명해졌는데 포르노배우라는 편견에 많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슴 좀 한 번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게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안소영은 "뜻하지 않게 싱글맘이 되어 아이를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8년을 살다 돌아왔다"며 아들을 향해 "아빠 노릇까지 하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라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

한편 안소영은 이날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했지만, 크라운 8개를 받고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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