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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김현수 장관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장마철 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장관은 1~2일 호우 관련 농작물, 축산·방역, 산림 등 분야별 호우피해와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지원과 농업인 안전 등 추가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제방 유실 및 사면 유실 저수지에 대한 응급조치 및 주민안전을 강화하고, 취약 저수지에 대한 긴급점검 및 보강 등 피해 예방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지속된 비로 채소, 과수 등 농작물 작황이 염려되면서 생육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수급문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장, 지역 선도농가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현수 장관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적인 피해 예방조치에 필요한 인력, 장비 등에 대해서는 지역 군부대, 농협 등과 협력해 긴급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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