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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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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전 구간 개통

[경향신문]

서울 도봉동에서 경기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이 연내 착공된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에 대한 협의에서 사업비를 756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는 1공구(장암역 구간)와 3공구(옥정역 구간)를 연내 착공해 2024년말 전 구간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를 연결하는 15.3㎞ 길이의 단선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3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됐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2018년부터 3개 공구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1·3공구의 적정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기재부와 조정 협의를 벌인 결과 7561억원을 최종 투자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 도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신속하게 공사를 시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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