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집중호우…주요 하천·일부 도로 통제
[앵커]
주말 내내 중부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계속됐습니다.
각 지역별 상황 살펴볼 텐데요.
먼저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은 시내 주요 하천 수위가 올라 진입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 불광천 증산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밤사이 계속된 비로 증산교 아래로 진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저희 취재팀이 새벽에 이곳에 도착해 하천 상황을 좀 살펴봤는데요.
약 두 시간 전만 해도 일부 시민들이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모습입니다.
지자체도 하천 주변에 진입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안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도 어느 정도 위험한 상황인지 현장에 나와 여기저기 점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불광천 이외에도 서울 시내 주요 하천 수위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하천 수위가 오른 데다 하수도도 역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침수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일부 도로도 불어난 물 때문에 통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아침 출근길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비를 피해 차량으로 출근하는 사람도 늘어 양방향 차량 모두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새벽 5시쯤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이 전면 통제됐고요. 월계1교는 침수 예정 수준으로 수위가 올라가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서울 잠수교 수위도 아슬아슬했는데요.
어제 오후 5시쯤부터 잠수교도 차량통행이 금지된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인 만큼, 서울시는 가급적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당분간 서울 시내 곳곳에 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요.
하천 인근 방문을 삼가고 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불광천 증산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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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내내 중부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계속됐습니다.
각 지역별 상황 살펴볼 텐데요.
먼저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은 시내 주요 하천 수위가 올라 진입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 불광천 증산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 잠시 소강상태였던 비는 다시 세차게 내리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밤사이 계속된 비로 증산교 아래로 진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저희 취재팀이 새벽에 이곳에 도착해 하천 상황을 좀 살펴봤는데요.
약 두 시간 전만 해도 일부 시민들이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모습입니다.
하천이 불어나서 보행로도 모두 잠겼고요, 시민들이 통행하도록 만들어놓은 작은 다리도 한 시간 만에 물에 잠겼습니다.
지자체도 하천 주변에 진입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안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도 어느 정도 위험한 상황인지 현장에 나와 여기저기 점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불광천 이외에도 서울 시내 주요 하천 수위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홍제천과 도림천, 중랑천 등도 평소보다 많이 내린 비로 불어있는 상황이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시내 주요 하천 수위가 오른 데다 하수도도 역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침수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일부 도로도 불어난 물 때문에 통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아침 출근길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비를 피해 차량으로 출근하는 사람도 늘어 양방향 차량 모두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새벽 5시쯤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이 전면 통제됐고요. 월계1교는 침수 예정 수준으로 수위가 올라가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서울 잠수교 수위도 아슬아슬했는데요.
어제 오후 5시쯤부터 잠수교도 차량통행이 금지된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인 만큼, 서울시는 가급적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당분간 서울 시내 곳곳에 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요.
하천 인근 방문을 삼가고 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불광천 증산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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