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완성차 실적]쌍용차, 7월 총 7489대 판매···전년比 30.6%↓(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6702대, 수출 787대를 포함 총 7489대를 판매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6702대, 수출 787대를 포함 총 748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2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내수 판매도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쌍용차의 7월 부진한 실적은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개별소비세 감면 인하 등 내수 진작책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6%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측은 실적 회복을 위해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 하는 등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내부에 비해 수출에서 부진했다. 수출 역시 주요시장인 유럽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2.1%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도 6월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80% 이상 상승하며 일정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주요 수출시장에 유투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 19로 위축된 수요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해외시장이 2분기 저점으로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