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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日, 코로나 여파로 술집 등 400개 업체 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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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노컷뉴스

코로나19 확산하는 도쿄 밤거리.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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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일본에서 400개 업체가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NHK는 3일 민간 신용조사 회사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업종별로는 술집이나 레스토랑 등 음식점이 가장 많은 54개였고 호텔이나 여관이 48개,
의류 판매와 식품 도매가 각각 25개 업체다.

도산한 업체의 지역별로는 도쿄가 95개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 41개, 홋카이도 23개 순이다.

민간 신용조사 회사 측은 "도쿄도가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에 대한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한다면 음식업은 다시 어려운 상황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등에도 도산이 확산되지 않을지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오사카부(大阪府) 요시무라(吉村) 지사는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8월 5일~20일까지 휴업이나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한다"며 휴업 등 요청에 응한 점포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가 하루당 1만엔(11만원)씩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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