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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163㎜ 폭우 쏟아진 아산’ 3명 실종…소방당국 수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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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3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앞 회전교차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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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 아산에서 폭우로 3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시49분쯤 아산 탕정면 갈산리에서 “사람이 맨홀로 빨려 들어가 실종됐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A씨(55)는 폭우로 어린이집에 물이 차오르자 배수작업을 하던 중 수압에 못 이겨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3분쯤 아산 송악면 유곡리에서는 “고령의 주민 2명이 하천에 빠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실종된 B씨(80) 등 2명은 자신들 집 주변에 물길이 차오르자 배수작업을 하려던 중 중심을 잃고 인근 하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아산의 누적 강수량은 163.1㎜이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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