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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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하고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리는 최근 기상 상황을 고려해 국민들이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 작업을 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현재 호우가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험 상황에 대한 인식을 국민과 공유하고 선제적 예방과 대피 등을 위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고 덧붙였다.
'심각' 단계는 주의-경계-심각 순으로 격상하는 풍수해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대본 비상대응 단계는 전날 오후부터 1~3단계 중 가장 높은 3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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