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바둑]중신증권배 세계 AI바둑 오픈 대회… 새로운 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줴이 ● 골락시

결승 1국 12보(132∼141)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열린 제13회 춘란배에서 신진서 변상일 박영훈 9단이 8강에 진출했다. 한국 기사들은 연말에 열릴 8강전에서 각각 중국의 판팅위 렌샤오 탕웨이싱 9단과 맞붙는다. 나머지 8강 진출자는 중국의 커제 9단과 대만의 쉬하오홍 6단이다. 중국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춘란배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각국 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흑 ⊙로 끊어 상변 백 전체를 노린다. 희미한 희망이지만 지금은 어디든 걸고 넘어져야 한다. 백 34가 적절한 응수타진. 흑이 기존에 포획했던 백 5점을 놓치지 않으려면 참고도 흑 1로 둬야 하는데 백 2, 4로 흑 한 점을 때려내 아까 흑 ⊙로 끊은 의미가 없어진다. 흑 5로 단점을 보강해야 할 때 백 6으로 가일수할 여유도 있다.

흑은 백돌을 살려주는 대신 39, 41로 새로운 희망을 캐려고 하고 있다. 백도 조심해야 할 타이밍이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