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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부울경 ‘창업지원 협업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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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경진대회’

218개팀 지원, 16대 1 경쟁률 기록

부산울산경남의 창업 지원 협업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동남권 창업 협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최근 마감한 결과 218개 팀이 지원해 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진대회는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창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신규 과제로 채택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청 팀들에 대해서는 24일까지 서류 및 발표심사, 다음 달 8∼11일 맞춤형 교육 멘토링을 거쳐 다음 달 22일 통합 본선에서 최종 14개 팀을 뽑는다. 이들 가운데 대상 2개 팀에는 각 1000만 원, 우수상 6개 팀에는 각 700만 원, 장려상 6개 팀에는 각 4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사업화 지원, 투자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준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동남권 창업 협력의 첫걸음으로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침체한 부울경 지역 창업의 갈증을 해소해주길 바란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지역경제 혁신과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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