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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코트라, 걸그룹 ‘여자친구’와 웹예능 제작… 中企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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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트라는 연예기획사 쏘스뮤직과 함께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여자친구의 메모리아 양양 갯마을 해변편’ 시사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웹예능 ‘여자친구의 메모리아’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춘천 여행기가 방영돼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등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2편의 무대는 양양 갯마을 해변으로 첫 상영은 오는 7일이다.

이날 시사회에선 양양편 첫 회를 상영했다. 여자친구 멤버 서명이 담긴 클리어백 150개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우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됐다. 여자친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코트라 사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

코트라는 코로나19로 애로를 겪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과 손을 잡았다. 여행에 어울리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유망 소비재 30개 제품을 선정해 간접 광고(PPL)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트라는 이 같은 지원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제품 인지도를 해외에서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연계해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도 온라인상 PPL 전용관을 구축해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이정희 오케이에프 부장은 “간접광고 효과와 함께 앞으로 PPL 제품 전용관에 입점하면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한류스타의 리얼리티 예능은 뷰티·패션 뿐 아니라 식품·생활 영역까지 팬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코트라는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코트라 사장 명의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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