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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협치·상생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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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문 개방하고, 변화와 혁신 추진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상 정립

뉴시스

뉴시스와 인터뷰하는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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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이우청(64) 경북 김천시의회 의장은 4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 참여 공간을 확대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갈 이 의장은 이날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 편에서 시민에게 힘이 돼 드리는 의정을 펼치겠다"며 "집행부와의 관계는 갈등과 긴장을 뛰어넘어 견제와 균형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각오와 다짐은.

"전반기 2년 동안 김세운 의장님을 중심으로 시민의 행복과 김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 더불어 사는 세상의 중요성, 균형과 상생, 협치와 공존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이 같은 의정 철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후반기 의회 운영 방안은.

"후반기 김천시의회 비전을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로 정하고 시민과의 소통, 공감을 의정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의회의 문을 활짝 개방하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이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돼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정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4선 의원으로 개선할 점은.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시민의 지지와 공감을 얻지 못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모든 정책은 입안단계부터 충분히 협의하고 토의해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2년은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각종 지역 현안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이다.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넓히지 않으면 협치와 타협은 이룰 수 없다. 항상 낮은 자세로 마음을 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의장이 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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