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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 이틀째 열대야 기록…닷새째 폭염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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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노컷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사진=박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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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에 열대야 현상이 이틀째 관측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표준관측소 기준 25.1도를 기록해 이틀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부산지역은 지난달 31일부터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지난 3일 폭염경보에서 대치된 폭염주의보는 계속 이어져, 이날 부산지역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무덥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체감기온은 30도를 웃돌겠다.

부산기상청은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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