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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웰텍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 출시 사천시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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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안 털고 원형필터에 꽂는 방식, 전원 불필요

기존 극세사 제품 대비 '2배 빗물제거' 효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우산비닐' 대체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노컷뉴스

㈜웰텍의 우산빗물제거기(사진=월텍 제공)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는 ㈜웰텍(대표 김학동)이 최신식 우산빗물제거기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웰텍 관계자는 26일 "우산빗물제거기가 장마철을 맞아 국내 최대 골프장 중 하나인 영종도의 스카이72에 이어 경남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에 납품된다"고 밝혔다.

웰텍의 우산 빗물제거기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효용성‧실효성‧내구성 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물기를 터는 방식 대신 원형필터에 3~4회 꽂는 방식을 채택하고, 빗물받이를 갖춰 흡수패드가 물기를 머금지 않도록 보완했다.

극세사나 스폰지 대신 필터형 합성수지를 활용해 기존제품에 비해 빗물제거율을 약40%에서 80%로 2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 기존 극세사제품은 주기별로 극세사패드를 교체해야 하는데 반해, 이번 제품은 플라스틱 필터로 반영구적이다.

전원이 필요 없고, 수동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효율성과 편리성도 높였다. 또한 대형점포용과 보급형, 고급형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춰 장소와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웰텍 관계자는 "당사가 출시하는 제품들은 일본과 공동 개발해 한국현실에 맞게 설계되고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제작돼 튼튼하며,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이 판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환경부 방침에 따라 올해 관공서부터 우산비닐 사용이 금지되며, 대규모 점포 등에는 2022년부터 적용된다. 1년에 사용되는 우산비닐은 국내에서만 2억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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