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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산 폭우속 실종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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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3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앞 회전교차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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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도소방본부는 4일 오전 7시6분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어린이집 부근에서 박모씨(55)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주변을 수색하던 119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씨는 진흙에 뒤덮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전날 오후 1시40분쯤 탕정면 한 어린이집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중 수압에 못 이겨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지난 3일 아산에서 발생한 실종자 3명 중 2명이 남게 됐다.

전날 오후 2시3분쯤 아산 송악면 유곡리에서는 “고령의 주민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실종된 주민 2명은 자신들 집 주변에 물길이 차오르자 배수작업을 하려던 중 산사태로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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