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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청주 미호천 홍수주의보 해제…대피 주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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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노컷뉴스

3일 충죽 청주시 오창읍 오창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주민 임시 대피소(사진=최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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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미호천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해제됐다.

한때 하천 범람 위기에 놓여 학교 등 공공시설에 긴급 대피했던 청주시 주민 100여명은 각 가정으로 복귀하고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4일 새벽 3시 20분을 기해 청주시 미호천(미호천교) 인근에 내린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청주시는 전날(3일) 충남 천안의 집중 호우로 병천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이자 인근 오창읍 성재리와 옥산면 사정리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창읍 성재 3·4리 주민 30여명은 오창스포츠센터에, 옥산면 환희리 혜능보육원 원생 등 80여 명은 옥산중학교에 각각 대피했다.

4일 새벽 미호천 홍수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혜능보육원 원생들은 이날 오전 6시 모두 시설로 복귀했다.

오창읍 성재리 주민들은 대피 시설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마을로 돌아갈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밤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미호천 등의 수위도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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