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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확실한 장르물, 코로나 시기 중요한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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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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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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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하드보일드 추격액션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5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43.3%를 차지했다.

투자배급사 CJ E&M은 “2010년 8월 4일 개봉한 ‘아저씨’ 이후 하드보일드 액션이 극장가 및 예매 사이트 1위에 오른 경우는 오랜만”이라고 밝혔다.

황정민, 이정재가 영화 ‘신세계’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이 영화는 한국, 태국, 일본 3개국 로케이션으로 익숙한 장르영화에 이국적 색채를 입혔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영화다. 이정재의 화려한 악역 연기와 트랜스젠더로 분한 박정민의 변신이 눈에 띈다.

김철홍 영화평론가는 “복수, 추격, 구원을 얘기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영화적으로 새로운 것은 없으나 완성도 높은 액션신과 박정민 배우의 변신만큼은 정말 볼만하다”고 평했다.

‘반도’나 ‘강철비2’처럼 전작이 없어 별다른 기대감이 없다는 점도 흥행의 플러스요인이 될 수 있다. 장르영화의 미덕을 갖춘 만큼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확실한 장르물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장르 관객에게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영화다. 이것이야말로 코로나19여파로 극장 관객이 줄어든 지금, 개봉작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장점”이라며 흥행을 점쳤다.

#영화 #흥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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