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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민주당 "부동산 투기세력의 시장 교란행위 단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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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모든 행정력 동원해 투기 세력 발본색원"

4일 오후 본회의에서 부동산3법 등 마무리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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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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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부동산 투기 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반칙을 민생 수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든 행정력과 정책 수단을 동원해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 하고, 이후에도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움직임엔 강력한 추가 입법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의 고통이 나의 즐거움이 되는 불공정 시대는 옳지 않다"라며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 보유자, 법인에 대한 세금을 강화해 부동산 시장 과열을 진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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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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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또 미래통합당의 협력도 촉구했다.

그는 "통합당의 당리당략과 시간끌기, 발목잡기에 부동산법 (통과를) 지체할 수 없다"라며 "지난해 12·16 대책 발표 이후 후속 입법 처리가 되지 않은 게 부동산 과열로 이어졌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부동산3법'(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남은 부동산법 처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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