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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낙연·이재명 6%포인트차로 근접···윤석열도 ‘3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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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선호도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계속 올라 둘 간의 선호도는 6%포인트차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의원은 25.6%, 이재명 경기지사는 19.6%를 기록했다. 격차는 6.0%포인트다. 오차범위 밖이지만 상당히 근접한 것이다.

이 의원의 선호도는 지난 3월 29.7%에서 4월 40.2%로 40%대로 올라갔다. 하지만 4월 총선 쯤을 정점으로 5월 34.3%, 6월 30.8%에 이어 7월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의 선호도는 4월 14.4%에서 5월 14.2%로 소폭 떨어진 뒤 6월 15.6%로 반등했다.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7월에는 20%대에 근접하며 최고치를 두 달째 경신했다.

6월부터 새로 대상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호도는 7월 조사에서 전월보다 3.7%포인트 상승한 13.8%를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9%,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4.0%),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2.5%), 원희룡 제주도지사(2.3%), 추미애 법무부 장관(2.1%) 순이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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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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