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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창원·밀양서 해외입국 2명 확진…경남 누적 160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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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우즈베키스탄 입국자 2명 양성

누적 확진자 160명 중 9명 입원 치료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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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남 162번으로 분류된 창원 지역 50대 여성은 업무차 인도에서 머물다가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무증상이어서 공항 검역을 통과했고, 지역 보건소 검사 결과 이날 새벽 양성이 나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163번인 밀양 지역 50대 남성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체류하다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남성 역시 무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을 거치지 않았다. 그러나 입국 다음 날 지역 보건소 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지난 2일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이날 새벽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의 동선은 없고 같이 입국한 직장동료는 입국 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163번이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서 다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 부부가 창원에서 10일 정도 머무는 동안 확인된 접촉자 224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5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9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해외입국자 1291명을 포함해 133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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