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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안랩, 원산지 조사 점검표 사칭 악성문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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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원산지 조사 자율 점검표를 사칭한 악성문서./안랩 제공




안랩은 4일 원산지 조사 자율 점검표 공공 서식을 사칭해 유포되는 악성문서가 발견됐다면서 PC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별지 제31호서식’이라는 제목의 악성 한글 문서파일을 유포했다. 사용자가 최신 보안패치를 하지 않은 한글 프로그램으로 문서 파일을 실행하면 사용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감염 이후 악성코드는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종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로 추정되는 특정 URL에 접속해 추가 악성코드를 내려받는다.

안랩은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출처 불분명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금지, 백신 최신버전 유지 등 필수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은 안랩 분석팀 연구원은 "평소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문서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 현황을 확인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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