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CCTV와 중국 청년보 등 중국 매체들은 태풍 '하구핏'이 오늘 새벽 3시 반에 남부 저장성 러칭시에 상륙했으며, 이후 북쪽 장쑤성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이번 태풍이 중국 남동부 지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해지고, 내일 밤쯤 중국에서 벗어나 서해로 빠져나간 뒤 북한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태풍이 통과하는 저장성과 장쑤성에는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최고 30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40~70, 많게는 8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기상국은 4호 태풍 '하구핏'이 오늘 새벽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했을 때는 초속 38m의 바람을 동반했지만, 내일 밤 중국을 빠져나갈 때는 초속 20m 정도로 약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관영 CCTV는 태풍의 본격 영향권에 든 저장성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가로수가 부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