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美 “한미연합훈련 이달중 축소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작권 전환 검증평가 예정대로

미국 정부 관리가 3일(현지시간) 이달 중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된 형태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미연합훈련 축소 또는 연기 가능성이 점쳐지던 상황에서 ‘축소 시행’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훈련은 축소된 형태로 실시되겠지만, 이번 훈련에서 겸할 계획이었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검증 절차는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정부 당국자는 ‘한미연합훈련이 8월 중 예정대로 실시되느냐’는 질문에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해 한미연합훈련에서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의 기본운용능력(IOC)을 검증했고, 올해 연합훈련에서는 ‘미래지휘구조’를 반영한 한국군의 완전운용능력(FOC)을 검증할 계획이었다. 김수한 기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