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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과기정통부, 동북아 초미세먼지 대응 연구에 45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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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사업’ 공모

조선비즈

과기정통부 세종청사./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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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458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모를 받아 선정한다.

본 사업은 동북아 지역이 기상환경,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초미세먼지의 관리체계를 개발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45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초미세먼지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생성과정을 규명하는 ‘현상규명’ △예측 정확도를 올리는 ‘중기예보’ △국가 정책에 따른 배출 저감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중장기 전망’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저감 방안을 찾는 ‘지역 맞춤형 관리’ 등 4개 연구그룹으로 구성된다.

지난 2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등의 관측 데이터가 활용된다.

연구과제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또는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4일 서울 중구 세브란스빌딩에서 온·오프라인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 6월 수립한 ‘과기정통부 미세먼지 연구개발(R&D) 추진전략’에 부합해 원인 규명, 예보 고도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들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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