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대하며 의료계가 오는 7일부터 파업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직접 만나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7일 의대생, 전공의 파업에 이어 14일 의사협회까지 파업을 벌이기로 한 데 대해 최대한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장 이번 주로 예고된 의대생과 전공의 파업과 관련해서는 오늘, 내일 중 이들을 만나 상호 합의할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만일에 대비해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응급실, 수술실 등 필수 분야 대체인력 확보 방안을 병원들이 마련하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필수 분야 진료를 멈추는 건 국민 피해가 예기치 못하게 생길 수 있다며 진료 거부나 파업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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