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캠핑 의자와 피크닉 매트 2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했는데 성인용 의자 10개 가운데 5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일반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바닥에 까는 매트 10개 가운데서도 4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이 과다 검출됐는데 일반 기준치의 최대 3백 배 가까이에 달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용 의자도 9개 제품 가운데 2개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를 최대 127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캠핑 의자나 매트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만큼 피해 우려가 크다면서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를 권고했고 사업자들이 권고 사항을 받아들여 판매를 중지하고 교환 환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