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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고양시, 장애인가족 휴식 지원사업 '찾아가는 장애자녀 돌봄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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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양육과 돌봄에 있어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족에게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애인가족 휴식 지원사업 '찾아가는 장애자녀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자녀 돌봄서비스’는 8월 4일 시작해 올해 12월 18일까지 전화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의 생활방역을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고양시 장애인복지과는 일자리정책과의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의 인력 2명을 지원받아 장애인 가족들이 당면한 돌봄 및 사회참여의 욕구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추진한다.

돌봄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 방문하여 식사‧간식 지원, 산책하기, 말벗하기, 간단한 놀이 학습 지원 등 장애가정 상황에 맞는 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잠시라도 일상생활에 지친 장애인가족이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발달장애의 경우 인지장애로 24시간 가족 돌봄이 필요하여 세밀한 보살핌과 전문성이 필요하기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미는 장애인 전문 교육기관에서 활동 보조교육 이수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돌봄의 사각지대에서 가정해체의 위기를 겪는 장애가족에게 장애가족의 심리적 우울감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 제공과 긍정적 장애인 인식변화를 이끌 수 있는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장애인가족의 지지체계 구축 및 역량을 강화하는 공공서비스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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