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전남 직업계고 졸업생 10명, 도교육청 임용 시험 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지역 직업계고 졸업(예정)생 10명이 올해 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목포공업고 2명(건축), 순천공업고 2명(일반기계·일반전기), 여수석유화학고 1명(일반기계), 여수정보과학고 4명(조리), 전남조리과학고 1명(조리) 등 5개교 10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은 지난해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도 전남도 지방직 41명, 전남도교육청 지방직 14명, 국가직 9급 19명, 서울시 공무원 1명 등 총 75명이 합격했고, 부사관에도 61명이 진출하는 등 대거 공직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에서 올해 고졸 출신(국가직)으로 행정직 169명, 기술직 76명 총 245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키로 하고 오는 9월 26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고졸취업활성화 방안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고졸 출신 국가직 공무원은 20%, 지방직 공무원은 30%까지 늘어날 전망이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직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전남 직업계고는 학생들의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고졸취업문화 확산 및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