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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검찰, '검·언 유착' 의혹 제보자 재소환...이동재 노트북 추가 포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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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인사와 함께 방송사를 동원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을 기획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제보자가 지 모 씨가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어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 씨는 정치인 로비 장부가 있는 것처럼 속여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업무를 방해하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신라젠 투자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오늘 이 전 기자의 구속기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노트북 추가 포렌식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진행했던 포렌식 절차와 다른 방식으로 분석해 한동훈 검사장과의 공모 관계 등을 입증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기자 측은 법원의 압수수색 취소 결정으로 포렌식 절차가 위법하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도 검찰이 임의로 자료를 수집하는 걸 막기 위해 포렌식에 직접 참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내일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이 전 기자를 기소할 예정인 가운데 한 검사장과의 공모 혐의 적용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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