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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가평 펜션 직원 소재 확인…“사고 전날 밤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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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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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산유리 펜션 매몰사고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남성 1명의 신원과 소재가 파악됐다.

4일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펜션 직원이 사고 전날 밤 자차를 이용해 펜션을 나가 서울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뒤늦게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토사로 인해 펜션 건물이 무너지면서 펜션업주 60대 여성 A 씨와 딸 B 씨, 그리고 손자 C 군까지 3명이 숨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태국인 여성 직원이 “베트남 출신 40대 남성 직원도 매몰된 것 같다”고 진술하며, 소방과 경찰이 한밤까지 수색작업을 펼쳤다.

경찰이 CCTV를 정밀분석한 결과 직원 베트남 출신 남성 D 씨가 사고 전날 차를 이용해 펜션을 나가는 모습이 확인됨에 따라 수색은 종료됐다.

하지만 유족 측의 요청으로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한 수색은 여전히 벌이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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