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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 용산구, 경비원 자격 취득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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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취업과정 운영

100명 모집, 50명씩 2차에 걸쳐 교육과정 추진

전문 교육기관 통해 위탁교육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노컷뉴스

(사진=용산구 제공)


용산구민들을 위해 경비원 자격 취득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교육이 추진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20년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지원사업일환으로 일반 경비원 신입교육· 취업과정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용산구 지역내 청년,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달 30일까지 교육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20세~65세 연령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시간은 24시간(1일 8시간)이며 강의는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교육 10과목으로 구성했다.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과 시설 경비, 신변 보호 등 실무 교육과정 전반을 아우른다.

교육은 ㈜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주관한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청 지정 민간 경비원 직업훈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교육은 50명씩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 교육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차 교육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추진된다.

구는 특히 교육 수료생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비보안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과 지역 내 취업지원기관·위탁기관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서강직업전문학교 용산캠퍼스를 방문하면 된다.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이같은 사업을 통해서 지역내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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