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사진=강남문화재단 제공)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강남구민들을 위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이 운영 중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전 11시에 '덕분에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강남구민과 관객들의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서트는 기존에 강남심포니가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되었던 '클래식 품격 콘서트'를 현 상황에 맞게 기획 한 온라인 생중계 공연이다.

여자경 마에스트라의 지휘와 해설 아래 강남심포니의 연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피가로의 결혼'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같이 대중에게 익숙한 오페라 곡을 비롯하여 '보리밭', '내 마음의 강물' 등의 한국 가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동원, 베이스 이형욱의 협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덕분에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 영상은 8월 6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시청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